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보존회장 김병재)가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전수교육관활성화사업의 줄다리기 체험을 진행했다.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 제공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보존회장 김병재)가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전수교육관활성화사업의 줄다리기 체험을 진행했다.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 제공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보존회장 김병재)가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전수교육관활성화사업의 줄다리기 체험을 진행했다.

9일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서 진행된 이번 체험 행사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전수교육관활성화사업에 사전 접수한 10가족이 참여했다.

전수교육관활성화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지역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육성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무형문화재 전승 기반의 확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에 이날 보존회는 4개국 줄다리기 이론교육, 가족애를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준비한 가족올림픽, 야외프로그램인 4개국 줄다리기 체험을 진행하고, 설치된 풀장에서 물놀이와 함께 강물 속에서 진행되는 필리핀 줄다리기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보존회장 김병재)가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전수교육관활성화사업의 줄다리기 체험을 진행했다.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 제공

정석용 문화예술교육사는 “올해 주제가 유네스코등재 4개국 줄다리기 체험인 만큼 더욱더 참신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줄다리기 속에 내포되어 있는 의미와 문화 다양성을 전달하겠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는 2013년부터 9년 연속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 사전 접수된 가족과 관람객들에게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에 공동 등재된 대한민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줄다리기를 주제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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