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신성대학교 레저스포츠과(학과장 조병섭) 1학년 최가빈 프로가 KLPGA 드림투어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최가빈(19·신성대학교 2학년) 프로는 지난 7일 전라남도 무안 컨트리클럽 서A, 서B 코스에서 열린  KLPGA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8차전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67-68-69)로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6차전에서 생애 첫 승을 기록한 뒤 한달여만에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최가빈 프로는 “정규투어를 병행하고 있고, 날씨도 더워져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으나, 지난 동계훈련 때 열심히 했던 것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 같아서 기쁘다”고 전했다. 

우승비결에 대한 질문에는 ‘철저한 컨디션 관리’를 뽑았다. 최가빈 프로는 “보통 대회 전날 샷이나 퍼트연습을 1시간 30분가량 하는데, 날씨가 더워지면서 체력관리를 위하여 연습시간을 30분 줄이고 이미지 트레이능을 많이 했다. 체력적으로 안정되다 보니 경기에 더욱 집중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상금 랭킹 선두로 치고 오른 최가빈 프로는 “상금왕이라는 목표는 여전하다. 대신 시즌 최다승을 기록하며 상금왕에 오르는 것으로 목표를 상향 조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시즌 드림투어 최다 우승기록은 지난 2015년 김아림과 박지연이 기록한 4회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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