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오성환 당진시장 취임식 ‘문전성시'
제4대 오성환 당진시장 취임식 ‘문전성시'
  • 지나영 기자
  • 승인 2022.07.01 15:50
  • 호수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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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여명 참석..시정운영 본격화
희망찬 도약 선언..다섯 가지 당진 발전방안 제시
비서실장 김지환, 팀장 박천호..비서실 직원은 미정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제4대 오성환 당진시장이 1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8기 시정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

‘당진 시민과 함께 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를 담아 치러진 취임식에는 시민과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이 시작되기 전 오성환 시장과 부인 이윤화 여사는 대공연장 입구에서 내빈을 맞이했다. 그러나 참석자들이 많아 일부 시민들은 오성환 당진시장과 인사만 하고 자리를 떠나기도 했다.

10시부터 시작된 취임식은 어린이중창단, 시민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오성환 당진시장 약력 소개, 시민 인터뷰 영상 상영, 취임선서, 취임사,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축하메시지 대독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은 당진시립합창단, 당진해나루합창단, 희희낙락, 시민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오성환 당진시장은 민선 8기 시정원칙을 △시민중심 △현장 소통 △자율과 창의 △실용과 균형으로 정하고 다섯 가지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허가과를 폐지해 실질적인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고, 수소클러스터 조성과 암모니아 전용부두를 신설해 당진을 전국 최초의 수소 도시로 만들며, 신성장산업 육성과 우량기업 유치로 도약하는 당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두 번째는 ‘함께 누리는 행복하고 건강한 당진시’ 건설을 위해 △가족돌봄 확대 △청소년수련관 건립 △고등학교 신설 및 중고등학교 진학관리시스템 지원 △시립의료원 건립 검토 등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 ‘생활 속에서 문화와 체육, 관광이 함께하는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2조원 이상 민자유치 등 명품 관광도시 조성 △체육공원 및 장애인 체육시설 등을 확충하고, 네 번째, △20만평 규모의 명품 호수공원 조성 △산업단지 감시기구 설치를 통해 문제발생 시 해결에 적극 나서는 등 살기 좋은 푸른 당진을 만들 계획을 밝혔다.

끝으로 4차 산업혁명과 지구적 기후변화, 농산물 시장의 외부적 요인과 고령화 등 복합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농식품 관리와 유통을 전담하는 ‘농식품유통과’ 신설과 △지역별 특화작물 육성 △종자 개량·신품종 연구개발 등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설렘보다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 앞서”

오성환 시장은 “당진은 제가 태어나서 자랐고 한평생 몸 바친 일터다.  당진시장으로서의 설렘보다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믿음에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이 앞선다”면서 “당진은 위대한 시민과 함께 다시 도약할 역동적인 힘을 가지고 있는 도시인 만큼 과거의 영광을 원동력 삼아 새로운 영광의 당진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제 공직자들도 투자하면 당진, 기업이 이전하면 당진, 다시 찾는 당진으로 만들어야 한다. 당진시 공무원은 정규직과 기간제근로자까지 전체 2700여명이 되고, 시설의 인원을 합하면 3387명으로, 인건비는 1596억 원 지출하고 있다”면서 “과연 당진시에서 이런 막대한 인건비를 지출하면서 시민의 행정 서비스가 좋아지고, 시민이 행복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시민 행복을 위해 저부터 노력하겠다”며 공직자의 적극 행정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오성환 시장은 “당진은 충남에서 수도권과 제일 가까운 위치에 있고, 해안이 있고 항만이 있는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 전국에서 제일 발전하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희망찬 당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저도 공직자와 함께 책상에 앉아 있지 않고,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오성환 시장은 비서실장에 김지환 전 문화관광과장을, 비서팀장에 박천호 전 합덕 부읍장을 지명했다. 이들은 1일부터 비서실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나머지 비서실 직원 3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