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 역량 강화, 학교-마을 연계·체계화

[당진신문] 당진시는 마을교사를 대상으로 학교와 마을 교육과정의 연계 및 체계화를 위한 2022년 ‘마을교사 성장과정’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6월 24일부터 8월 26일까지 당진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60여 명의 마을교사 및 활동가를 대상으로, 당진형 마을교육과정 설계 및 분과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서로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기본과정 24시간, 분과별 심화과정 54시간으로 총 78시간 운영되며, 12개 분과(농촌체험, 전통문화, 미래교육, 시민교육, 미술활동, 생활기술, 악기음악, 예술체육, 정서심리, 창의놀이, 협력수업, 환경생태) 심화 연수를 통해 당진형 마을교육과정 설계를 위한 창의적 교수법 및 강의 교안 작성 실습 등이 진행된다.

당진형 마을교육과정은 당진의 지역사회와 학교 특성을 반영한 지역 교육과정으로, 이번 성장과정을 통해 추후 마을교육과정이 원활히 정착되고 각 학교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진호 평생학습과장은 “당진 마을교육과정의 구축과 운영은 미래교육의 핵심사업”이라며 “이번 운영을 통해 학교의 담을 넘어 마을에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을 전달할 수 있도록 공동체적 협력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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