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윤봉길 평화축제 열려

제49회 윤봉길 평화축제가 충남 예산 충의사에서 6월17일부터 19일까지 충남 예산 도중도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제49회 윤봉길 평화축제가 충남 예산 충의사에서 6월17일부터 19일까지 충남 예산 도중도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제49회 윤봉길 평화축제가 충남 예산 충의사에서 6월17일부터 19일까지 충남 예산 도중도 특설무대에서 개최됐습니다. 

당초 상해의거 90주년 행사가 4월 29일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됐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대면 중심 프로그램으로 재편성됐습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윤봉길의사 상해의거 9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였는데요. ‘청년 윤봉길의 꿈,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다’라는 주제로 1932년 25살이었던 청년 윤봉길의 꿈과 평화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행사가 됐습니다. 

17일 열린 평화콘서트에는 ‘정건영트리오’ 클래식 타악공연 무대를 시작으로, 배수진뮤지컬 갈라쇼, 드림걸즈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졌습니다. 

이날 세한대학교 정건영 학과장은 축제 첫 번째 무대를 열며 “윤봉길 의사와 같은 고향이라는 자부심이 늘 있었는데 이번 상하이 의거 9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 공연하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다”며 “윤봉길 의사의 민족사랑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이어받아 음악으로 희망과 평화를 노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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