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0.7ha 논에 125t 긴급 급수

[당진신문] 최근 길어지는 가뭄으로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 고대면에서는 지난 8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당진 정화조 차량을 긴급 요청해 장항리와 대촌리 일대 약 0.7ha 논에 125t을 급수해 농가에 큰 힘에 됐다.

또한 면에서는 시에 상습 가뭄지역 관수를 위한 소형 관정을 요청, 총사업비 4000만 원을 배정받아 농업용수 공급이 불리한 지역을 선정하고 관정 개발사업에 돌입했다.

김의재 고대면장은 “당분간 비 예보가 없는 상황에서 최대한 신속하게 관정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가뭄이 지속될 경우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어려운 농가들을 위한 용수 공급 등 행정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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