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순성 매화·벚꽃 축제 성황리에 마쳐
본 행사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하나로 농악단의 공연과 시민 노래열전 예심, 내가순성 최고스타, 전통 놀이 체험 등으로 관광객들의 흥미를 돋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매화·벚꽃만이 아닌 순성면의 특산품 매실, 딸기, 가화포도 등 지역 특산품 깜짝 경매를 실시해 관광객들에게 순성면의 특산품을 널리 알리는 계기도 만들었다.
한편, 축제가 열린 남원천변 일원은 매화공원이 조성되어있어 시민들의 운동코스와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순성 벚꽃 길은 당진시내에서부터 순성면에 들어오는 길 12km정도의 거리에 벚나무를 심어놓아 매년 4월 중 벚꽃나무가 만개하면 주말 가족 나들이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김세희 기자 kimsh0211@hanmail.net
“당진시의 대표 축제로 만들 것”
순성 매화·벚꽃 축제위원회 이완선 회장
이완선 회장은 “비바람이 치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관심 속에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순성 매화·벚꽃 축제가 문제없이 개최될 수 있게 된 것은 도와주신 모든 분들 덕분이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면민들의 화합이 돋보였던 이번 축제에서 이완선 회장은 “앞으로도 면민화합 도모에 힘쓸 것이며 또 순성 매화·벚꽃 축제가 당진시민만의 축제가 아닌 모든 국민들께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회장은 “순성면에는 매화·벚꽃뿐만 아니라 매실, 딸기, 가화포도, 잡곡 등 많은 특산품이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매년 개최되는 축제를 계기로 “앞으로도 면민의 화합과 당진시의 지지 속에서 순성 매화·벚꽃 축제가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이틀 동안 진행되는 행사 프로그램을 통해 알차고 뜻 깊은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