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200여명 대거 참가
화합의 장 마련돼

송악읍청년연합회(회장 손종)가 지난 7일 기지초등학교 일원에서 기념비적인 제1회 송악읍민 한마음 건강 걷기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행사 전날 비가 오는 등 날씨가 변덕스러웠지만 다행히 당일에는 햇살이 떠오르며 송악읍민의 화합을 더욱 반겼다.

송악읍청년연합회가 주최하고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의 성공적 기원을 바라며 개최한 2013년도 제1회 송악읍민 한마음 건강 걷기대회에는 2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고 이철환 당진시장, 김동완 국회의원, 김홍장 도의원, 이자철 송악읍장, 장인숙 기지초등학교장 등 각 지역 청년연합회장 등이 참석하여 축하와 인사를 나누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본격적인 걷기대회에서는 기지초등학교부터 신암사(가교리)를 반환점으로 다시 기지초등학교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총 5km의 거리를 걸었었다. 특히 가전제품부터 자전거, 해나루쌀 등 푸짐한 경품추첨으로 송악읍민들은 생각지 못했던 선물을 한 아름 받아들고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이주민·토착민의 화합의 장 만들 것”

송악읍청년연합회 손종 회장

“오늘 행사가 성공리에 개최된 것이 감격스럽고 이주민과 토착민의 화합의 장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지역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제1회 송악읍민 한마음 건강 걷기대회를 위해 고생을 마다하지 않은 송악읍청년연합회 손종 회장은 행사 전날 잠을 못 이뤘다며 “어제는 비가 계속 내려 새벽 2,3시에 계속 깨며 잠을 이루지 못하며 참 걱정이 많았다. 그러나 오늘 송악읍민을 위한 행사를 위해 구름이 걷히고 햇살이 내리쬐는 등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이번 걷기대회를 추진하며 모두의 마음을 모았기에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었다는 손종 회장은 “지역민의 후원과 관심, 이철환 당진시장님의 지원과 격려 덕분에 해낼 수 있었다. 너무나 감사하며 기념비적으로 제1회의 시작을 성공리에 마무리했으니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과 지역민을 위해 건강을 지킬 수 있고 화합을 다질 수 있는 걷기대회 추진을 위해 송악읍청년연합회가 일선에 서서 최선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고정호 기자 kjh2010@hanmali.net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