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보건의 날 건강체조 발표회 개최

당진시 보건소는 제41회 보건의 날(4월7일)을 맞아 기념행사로 유공자 표창과 13번째 건강체조 발표회를 지난 9일 문예의전당에서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건강체조 발표회 참가 어르신과 가족, 마을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민간인 12명과 공무원 10명에 대한 표창 후, ‘신나게! 즐겁게! 건강하게!’라는 구호아래 2013년 건강체조 발표회를 가졌다.

건강체조 발표회 참가자는 2013년 건강특화마을로 선정된 대부분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11개 읍·면의 11개 팀으로 지난해 12월부터 4월초까지 매주 2회 체조강사와 함께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건강 생활을 실천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이날 참석한 정미면 대운산리 주민은 “체조를 연습하는 동안 남자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호응도가 좋았으며, 부부가 함께 체조교실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 등 마을 전체가 축제처럼 즐겁게 운동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며 “건강체조 덕분에 건강한 겨울을 보낸 지난 4개월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세희 기자 kimsh0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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