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유엔 DGC(공보국) 협력단체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22일 충남 당진전통시장에 모였다. 

위러브유 회원 100여 명은 시장과 공영주차장, 주변 상가 등을 돌며 각종 쓰레기를 주워 거리를 말끔하게 만들었다. 약 1시간 동안 일대 4㎞를 청소하며 30L 쓰레기봉투 25개 분량의 쓰레기를 모았다. 

당진시청은 이들의 봉사활동을 반기며 쓰레기봉투와 집게 등 청소도구를 지원했다. 현장에 함께한 당진시 김준 시의원 후보는 “당진에 이렇게 좋은 단체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국제위러브유 운동본부 회원과 같이 어머니의 마음으로 오늘 정화운동에 함께하겠다”며 클린운동에 동참했다. 

이철수 도의원 후보는 “국제위러브유 운동본부 회원들께서 청소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아름답다. 전 세계적으로 대한민국 전체에 이런 운동이 퍼지고 국제위러브유 운동본부가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회원 김동철(55세) 씨는 “상인과 주변 이웃분들의 삶의 터전이 지속적으로 깨끗해지길 기원한다”며 소감을 밝혔고, 최가람(24세) 씨는 “많은 회원들과 함께 오랜만에 클린월드 운동을 하게되서 너무 기쁘고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UN DGC(공보국) 협력단체인 위러브유는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라는 슬로건 아래 67개국에서 활발히 활동한다. 긴급구호, 빈곤·기아 해소, 물·위생보장, 교육지원, 환경보전, 건강·보건 등 3,400회가 넘는 봉사를 전개하며 세계인들에게 어머니의 사랑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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