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6.1동시지방선거] 당진시장 후보 지상토론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당진시장 최종 출전 선수가 확정됐다. 앞으로 4년 동안 당진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여·야 후보들에게 왜 출마를 결심했고, 어떻게 당진을 이끌어 나갈지에 대한 이야기를 서면으로 들었다.

더불어민주당 김기재 당진시장 후보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기재 당진시장 후보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Q.당진시장으로 왜 김기재이어야 하는가?

2년 간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우리 시민들께서 가장 원하는 것은 새로운 변화와 희망이다. 그리고 이를 실현할 젊고 일 잘하는 리더십을 가진 사람을 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시민들의 열망을 온전히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저라고 자부한다.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위한 337공약을 중심으로 한 10개 분야 100개 공약도 이미 준비했고,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시민이 행복한 당진을 만들 자신이 있다.

Q.당진시 발전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며, 어떤 방식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인가?

일단 가장 시급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망가진 민생을 회복해야 한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당진시립의료원 설립, 둘째 당진 공공형 일자리 1만개 창출, 셋째 농업기술센터의 남부권 이전 등을 통한 14개 읍·면·동 균형발전이 필요하다.

아울러 기존 산업과는 다른 미래형 산업 유치 및 육성으로 당진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정주여건을 변화시켜야 한다. 복합항만 건설과 철길·바닷길을 잇는 통합 교통 시스템 구축, 친환경 호수공원과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메타버스 산업 밸리 조성을 할 것이다. 이외에도 군부대 이전을 비롯해 문화도시 구축 등 우리 지역의 현안을 적극 해결해서 당진 발전의 발판으로 삼겠다.

Q.이번 당진시장 선거는 첫 양자대결이다. 두 후보의 공약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부분이 있는데, 본인의 공약 중 최우선 공약을 한가지 꼽는다면? 그리고 공약의 실현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최우선 공약은 민생회복이다. 이를 위해 앞서 말한바와 같이 당진의료원 설립 등을 비롯한 3가지 공약을 제시했고, 구체적으로는 10개 분야 100대과제로 세분화하여 발표했다. 모두 실행계획과 소요 예산 등에 있어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실현이 가능하고, 또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Q.현재 충남도 기초단체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 가운데 가장 젊다. 당선 이후 젊은 나이인 만큼 행정부를 이끌어가는 것에 대한 우려도 있는 것은 사실이다. 시정 운영을 주도해 나갈 자신이 있는지?

나이가 젊다는 것이 행정부라는 조직을 이끌어 나가는데 단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젊기 때문에 시정에 있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장점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또 이미 시의회 최연소 의장을 역임하며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도 증명했다. 그렇기 때문에 걱정이나 우려를 하실 필요는 없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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