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김진아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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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지난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이어서 지난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대부분 해제되면서 코로나19 방역체계도 예전과는 달라졌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아닌 엔데믹 전환에 따라 마스크 착용, 접종, 자가격리 등의 기준이 갑자기 달라지면서, 일부 시민들은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달라진 코로나19 정부 정책에서 시민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점에 대해 당진시보건소를 통해 확인한 내용을 질의응답식으로 정리했다. 

Q. 실외 마스크 착용은 해제됐는데, 어떻게 달라진건가요?

지난 2일부터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과태료 부과는 없습니다. 다만, 많은 사람이 모인 상황에서 다른 일행과 15분 이상 최소 1m 거리를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 마스크 사용이 권고될 수 있습니다. 

Q. 실내에서 마스크는 무조건 의무인가요?

모든 실내에서는 마스크 상시 착용입니다. 정부가 정의한 실내는 천정이나 지붕을 갖고 있고, 사방이 막힌 공간입니다. 또한, 버스·택시·항공기 등 운송수단 등 역시 실내로 간주하고 있는 만큼 탑승하는 동안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Q. 코로나19 확진받으면, 자가격리 기간과 지원금은?

일반적으로 확진자의 경우 자가격리 기간은 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 차 자정 24시까지(8일차 0시)까지입니다. 지원금액은 가구에 격리자가 1인일 경우 10만 원 정액 지원이며, 2인 이상일 경우 50%를 가산한 15만 원을 정액 지원합니다. 격리자가 3인 이상인 경우에도 최대 15만 원 지원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코로나19 추가 접종(부스터샷)은 어떻게 하나요?

현재 4차 접종은 60세 이상 연령층 중 3차 접종 완료 4개월(120일)이 경과 한 분에 대해 자율접종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 어르신은 4차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습니다. 백신 종류는 mRNA백신 및 노바백스 백신으로 접종하고 있습니다. 현재 당진시 보건소에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방문을 통한 당일 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사전예약 후 접종 가능합니다.

Q.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는 계속 받을 수 있나요?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의료기관 전문가용 신속 항원검사 확진 인정은 5월 13일까지입니다. 다만, 코로나19 유행상황 변화를 고려하여 인정 연장 기간에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Q.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는데, 병원, 요양원과 같은 의료시설에 문병이 가능한가요? 

최근 정부에서 요양병원에 대하여 예방접종 완료 등 전재조건 충족시 접촉면회를 허용했습니다. 다만 요양원, 의료기관 등에 대한 면회 허용 여부는 정확한 지침이 지시된 바가 없습니다.

Q. 코로나19 청소년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의 방역체계는?

2022년 1월부터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잡으면서 국내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방역 당국은 방역체계를 고위험군 중심으로 전환했고, 현재 중증·고 위험군 외 집단은 자율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학생 확진자도 일반 확진자와 동일하게 대처를 하고 있으며, 학교 내에선 학교별 자체조사로 접촉자 검사 및 관리, 신속항원검사도구를 이용한 선제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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