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최범규 현대제철비지회 수석부지회장 ⓒ당진신문
정의당 최범규 현대제철비지회 수석부지회장 ⓒ당진신문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최범규 현대제철비지회 수석부지회장(정의당)이 6·1 지방선거에 당진시의원(다 선거구)에 출마한다.

최범규 수석부지회장은 “지난해 현대제철 자회사 전환과 관련해 대기업 자본과 싸우는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많이 느꼈다. 대기업 자본과 맞서고,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치권에서 움직여야 한다는 점에서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구체적인 공약은 준비하고 있으며, 큰 틀에서는 당진에 있는 비정규직 문제와 노동자들이 처해 있는 현실과 안전 그리고 선거 지역의 환경 문제 등을 바꾸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다른 후보들에 비해 뒤늦게 출마를 결심했지만, 최대한 시민들을 많이 만나서 지역을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한지 이야기를 듣고, 하나씩 해결 방안을 마련하며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할 것”이라며 “저는 평범한 노동자로서 시의원에 도전하게 됐다. 이는 굉장히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노동자들과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 그리고 시민들이 많은 지지를 주신다면, 좋은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범규 수석부지회장은 4일 당진시선거관리위원회에 당진시의원 예비후보로 등록을 할 예정이며, 10일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구체적인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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