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야고 장우현, 충남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 남고부 우승

서야고 장우현(17) 선수 ⓒ당진신문
서야고 장우현(17) 선수 ⓒ당진신문

[당진신문=김진아 PD] 서야고 장우현(17) 선수가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청주 그랜드CC에서 개최된 2022년도 충청남도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 남고부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충남을 대표하는 인재를 발굴하고, 투자하기 위해 초·중·고·대학생들이 모여 경쟁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당진 서야고 장우현 선수는 대회 첫날 73타를 기록한 이후 둘째 날에도 73타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켜냈다.

장우현 선수는 “당일 날씨가 좋아 마음껏 경기할 수 있었고, 컨디션도 좋아서 생각지도 못한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늘 격려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며, 그 응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연습해서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골프 기대주인 장우현 선수는 중학교 1학년 때 부모님이 골프를 하던 모습을 보며, 골프의 재미와 매력에 빠져 골프에 입문했다. 

이후 지난 3월 제17회 회장배 발롱블랑 전국청소년골프대회에서 우승 이후 한 달여 만에 또다시 우승을 차지했고, 7월 제주 박카스배 골프대회를 앞두고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

장우현 선수는 “제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은 오롯이 연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놓을 수 없다”며 “힘들고 지칠 때마다 의지할 수 있는 어머니가 힘의 원동력이다. 연습하며 투정도 부리는데, 가족의 응원 덕분에 힘든 연습도 이겨낼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시고 포기하지 않도록 저를 이끌어주시는 어머니께 정말 감사하다”면서 “국가대표가 되겠다는 목표를 이뤄내기 위해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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