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악취개선협의회 컨설팅 후 중간보고회의 개최 

[당진신문] 당진시가 축사악취로 인한 민원을 해결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30일 시청 상록수홀에서 축사 악취개선협의회 중간보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축산환경관리원, 시민대표, 축산단체,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달 전문가가 진행한 현장맞춤형 전문컨설팅에서 도출된 개선계획발표와 이에 대한 위원 및 축산농가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참석한 협의위원과 농가대표 모두 민원 해소를 위한 소통의 중요성에 동감했으며, 시는 도출된 개선계획서를 토대로 한 맞춤형 계획을 축사별로 받을 예정이다.

이후 시는 단계별 사업진행 후 최종보고회와 함께 5월 중 사업추진 성과에 대한 주민설문을 실시해, 사업 추진에서 그치지 않고 피드백을 통해 개선안을 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응열 환경정책과장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축산악취를 한번에 해결할 수는 없지만 정기적인 협의회 개최 및 악취저감 시설지원, 컨설팅 등을 통해 점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해 12월 전국 최초로 전문가와 시민, 축산단체와 행정으로 구성된 축산악취개선협의회를 구축해 악취 및 환경민원 해소를 통한 상생발전을 모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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