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숙, 김준섭, 김회영 씨 거론
유장식 현 문화원장은 불출마

사진 왼쪽부터 김윤숙 갤러리 늘꿈 대표, 김준섭 당진설치미술회장,김회영 면천읍성 안 그 미술관장 ⓒ당진신문
사진 왼쪽부터 김윤숙 갤러리 늘꿈 대표, 김준섭 당진설치미술회장,김회영 면천읍성 안 그 미술관장 ⓒ당진신문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문화원이 제12대 문화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지난 3월 10일 당진문화원 임원과 회원으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의가 첫 번째 회의를 열고 선거 일정과 입후보 등록 공고 내용을 논의했다.

선거공고는 오는 3월 24일 당진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며, 입후보 등록 및 선거일은 3월 말에서 4월로 논의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선출된 문화원장의 임기는 오는 5월 20일부터다.

당진문화원 관계자는 “1차 선관위 회의를 한 상황이고, 모든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 최종 내용은 24일 공고할 예정이며, 입후보자는 그 이후에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며 “당진문화원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던 만큼 새로 선출되는 문화원장도 그런 역할을 맡아주실 분으로 선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문화원장 입후보자는 선거 공고일 기준 임원 선거 관리 규정 제8조에 의한 선거권이 있어야 하며, 3년 이상 문화원 회원으로 활동하거나 문화원 이사, 감사를 역임해야 한다.

현재 당진문화원장 출마자로 김윤숙 갤러리 늘꿈 대표, 김준섭 당진설치미술회장, 김회영 면천읍성 안 그 미술관 관장 등 3명이 거론되고 있으며, 유장식 현 당진문화원장은 중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장식 당진문화원장은 “입후보 등록일은 아직 남아있고, 한번 중임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는 나보다 더 나은 분에게 맡기고, 다른 것을 해보기 위해 출마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