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25일 신청·접수, 고용 안전망 확보 및 노동인식 개선 기대

[당진신문] 당진시가 지역 내 아파트 고령경비원의 고용유지 및 일자리 창출 촉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원 사업에 참여할 아파트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 「당진시 아파트 경비원의 고용 유지 및 창출 촉진을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고령경비원의 고용불안과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작년부터 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5층 이상의 주택(아파트)에서 근무 중인 당진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55세 이상의 고령경비원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을 희망하는 아파트는 이번 달 21일부터 25일까지 당진시청 경제일자리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2021년 3월 1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고령경비원을 2명 이상 고용하고 있거나 신규 채용한 아파트의 신청을 받아, 경비원 고용창출·유지 및 근로여건 개선 실적 등을 심사해 선정된 아파트에는 최대 1,000만원의 고용보조금을 지원한다.

이건용 노동정책팀장은 “이번 사업의 시행으로 줄어드는 아파트 경비원의 일자리 유지와 신규채용을 유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인 고령경비원의 고용 안전망 확보 및 노동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청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시청 경제일자리과 노동정책팀(☎041-350-404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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