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위주 학습으로 전문양봉인 육성, 농가소득 안정화 기대 

[당진신문] 당진시가 꿀벌의 공익적 기능과 가치를 높이는 양봉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초보양봉농가(양봉 5년 이내)와 다양한 기술력을 갖춘 관내 양봉 선도농가와의 1:2 멘토-멘티 협약을 통한 분야별 실습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달 말까지 멘토는 10명 이내, 교육생은 20명 이내로 선발할 예정으로, 지원 대상은 양봉경력 5년 이내의 초보 양봉등록농가 및 양봉을 시작하고자 하는 농가이며 분야별 2명이내로 선발해 4월부터 11월까지 선도농가의 양봉장에서 시기별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추진된다. 

또한 최근 월동벌 폐사현상과 관련한 대응을 위해 양봉 병해충방제 기술 병해충관리 교육이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고사항의 ‘양봉멘토멘티교육’ 신청서를 작성해 이번 달 31일까지 축산지원과 축산기술팀(☎041-350-4250)으로 제출하거나 이메일(sjy9396@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장명환 축산지원과장은 “이상기후 및 병해충 발생 등으로 인한 꿀 생산량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 농가를 위해 경영안정지원사업, 밀원수 자체생산 및 무상분양 등 다양한 기술지원(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양봉농가 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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