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출생신고 가정에 무료 배부, 건강한 양육환경 문화 조성

[당진신문] 당진시가 ‘초인종 금지 안내’ 자석 스티커를 제작해 출생신고를 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3월부터 무료 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초인종 금지 안내’ 자석 스티커에는 ‘아기가 자고 있어요. 초인종 NO !’라고 적혀 있어 현관에 부착하면 방문객(택배기사, 판매원 등)들이 초인종을 누르는 대신 노크를 하도록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시는 영유아의 숙면과 양육부모의 휴식을 보장함은 물론 출산가정을 배려하는 건강한 양육환경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시청 민원위생과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내달부터 출생신고를 하는 가정에 이번 스티커를 무료 지급할 예정이다.

최창수 인구정책팀장은 “저출생 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출산가정의 실생활에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해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 다양한 지원시책을 적극 발굴해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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