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애 스튜디오 ‘박경호’ 대표 

사월애 스튜디오 ‘박경호’ 대표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사월애 스튜디오 ‘박경호’ 대표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당진신문=김정훈 미디어팀장] 지금은 스마트폰의 발달로 인해 혼자서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심지어 전문사진관에서나 가능한 증명사진 등을 혼자서 찍거나 휴대전화 어플 등을 통해 색 보정을 비롯한 인화까지도 가능한 시대다.  

하지만 불과 10여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사진을 찍기 위해선 전문사진관을 방문해야 가능했고, 지금도 우리 주변에선 많은 사람들이 사진관에 들러 사진을 찍기도 한다.

그래도 휴대전화로 찍은 사진보다는 사진관에서 찍어야 그 깊이와 맛을 알 수 있는 사진 들이 있다. 바로 가족사진이나 결혼사진 등 기념이 될 만한 사진들이다. 일단 사진관에 가면 동작이나 표정부터 모든 것을 세세하게 잡아주고 나중에 액자 등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사진관을 방문해 사진을 찍는다.

하지만 사진관도 변하고 있다. 아직도 우리에겐 사진관이라는 말이 익숙하지만, 점차 스튜디오라는 용어가 이를 대신하고 있다. 예전부터 전문 스튜디오라 하면 유명 사진작가들이 패션 잡지나 전문 모델들을 위한 사진을 촬영하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다양한 소품부터 조명과 배경까지 준비된 다양한 종류의 사진을 한 곳에서 촬영이 가능한 곳이다.

사월애 스튜디오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사월애 스튜디오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사월애 스튜디오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사월애 스튜디오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이번에 방문한 사월애 스튜디오(대표 박경호)는 다양한 사진 등을 전문적으로 작업을 해주는 사진관으로 지난 2020년 4월에 문을 열어 2년이 채 안됐지만 이미 입소문이 난 곳이다.

사월애 스튜디오 박경호 대표는 당진 태생으로 서울 청담동 웨딩 스튜디오로 이름난 업체에서 십년 넘게 갈고 닦은 실력을 고향 당진에서 선보이고 있다.

사월애는 입주한 건물 4층과 5층 두 개층으로 구성되어 4층에는 분장실과 제1스튜디오로, 5층에는 야외 테라스 스튜디오와 제2스튜디오로 사용하고 있다. 사월애의 강점에 대해 박경호 대표는 사월애와 함께 입주한 업체들과의 시너지를 먼저 꼽았다.  

특히 2층에 입주한 메이크업 숍과 한복집, 레스토랑 등이 사월애와 손잡고 함께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었다. 2층에 위치한 전문 메이크업아티스트로부터 사진의 컨셉에 맞는 메이크업을 받고, 한복이 필요할 경우 한복전문점으로부터 다양한 스타일의 한복을 임대해 촬영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같은 건물의 레스토랑에서 아기 돌 같은 가족모임 등도 촬영을 하며 한마디로 토탈 사진 건물인 셈이다.

사월애 스튜디오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사월애 스튜디오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두 번째 강점에 대해 박경호 대표는 “2곳으로 마련한 촬영 스튜디오와 야외 스튜디오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한다. 실제 이곳에서의 촬영 사진을 보니 웨딩, 스냅, 커플, 가족촬영, 리마인드, 전통 돌상 촬영부터 개인이 소장 하고 싶은 전문 촬영 까지도 이뤄지고 있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실내 촬영이 많은데 야외 분위기를 내는 나무나 갈대 등의 소품부터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까지 잘 준비가 되어있는 곳이다.

박경호 대표가 촬영한 다양한 사진을 보면 사진 속의 모든 사람들의 표정이 밝고 예쁘다. 그 이유는 사진 속 인물들이 예쁜 것도 있겠지만, 박 대표의 프로정신으로 인물의 모습을 잘 담아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사월애 박경호 대표는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말처럼 아이가 태어나고 성장해서 결혼하고 다시 아이를 낳기까지 그리고 영정사진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당진시 남부로 260-8 아린타워 4,5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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