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김진아 PD] 본지는 위드코로나 시대로 돌입한 첫 번째 명절이지만 이번에도 가족들과 함께 보내지 못하는 우리 이웃들을 만나 보았습니다. 어떤 분은 입이 귀에 걸린 채 자녀 자랑을 하기도 또 어떤 분은 그동안 쑥스러워 전하지 못했던 아내에 대한 사랑 고백을, 또 어떤 분은 누나에게 고마웠던 마음을 전하다가 눈물을 쏟기도 했습니다. 

그간 꺼내지 못한 마음을 용기 내어 전해 본 우리의 이웃들처럼 신문에 담기지 못한 구독자 여러분께서도 이번 명절, 여전히 함께하지 못하는 가족들에게 사랑과 감사를 말로 또 글로 전해보는 것은 어떠실까요. 어쩌면 직접 만나는 것보다도 더욱 따뜻한 명절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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