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레싱도그 ‘한송희’ 디자이너

더블레싱도그 ‘한송희’ 디자이너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더블레싱도그 ‘한송희’ 디자이너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반려동물은 어느 새 우리 생활 깊숙이 함께하고 있다.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약 30%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고 답할 정도. 

그러면서 반려동물을 위한 옷과 소품들의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면천면에 위치한 ‘더블레싱도그’를 찾는 수강생도 많아지고 있다. 더블레싱 도그는 강아지나 고양이의 옷과 소품을 직접 만드는 재봉공방으로 정규수업이나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반려동물 소품 외에 파우치, 가방, 악세사리도 만들 수 있다. 

더블레싱 도그는 강아지나 고양이의 옷과 소품을 직접 만드는 재봉공방으로 정규수업이나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반려동물 소품 외에 파우치, 가방, 악세사리도 만들 수 있다.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더블레싱 도그는 강아지나 고양이의 옷과 소품을 직접 만드는 재봉공방으로 정규수업이나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반려동물 소품 외에 파우치, 가방, 악세사리도 만들 수 있다.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아미산 근처에서 반려동물 의상을 위한 공방을 운영하는 한송희 디자이너입니다. 청담동 웨딩샵에서 디자이너로 10년 동안 근무했었는데요. 부모님의 권유로 고향인 면천으로 내려왔습니다.

●청담동 웨딩샵 디자이너로 10년동안 근무하셨다면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웨딩드레스 디자이너로 근무 하면서 많은 커플들을 보게 되는데요. 신부만 짝사랑 하는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신랑도 신부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운명적인 만남이 기억에 남네요. 두 분이 서로 너무 좋아하는게 느껴져 준비해드리는 내내 너무 행복해 하시는 모습에 보람이 컸었습니다.(웃음) 한 가지 더 있다면 친구의 웨딩스레스를 제가 직접 디자인하고 작업한 것이 있습니다. 

●공방은 언제부터 운영하셨나요?

처음에는 집에서 시작했다가 문의가 늘면서 2년 전 본격적으로 공방을 오픈했습니다. 사실 제가 강아지를 너무 좋아해서 반려견 옷을 만들기 시작했는데요. 주위에서 “예쁘네~ 주문해도 될까?”하는 분들이 많아 시작하게 됐어요. 판매 가속도가 붙은 건 청년CEO 500이란 청년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트레이닝을 받게 되면서 부터인 것 같습니다. 

더블레싱 도그는 강아지나 고양이의 옷과 소품을 직접 만드는 재봉공방으로 정규수업이나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반려동물 소품 외에 파우치, 가방, 악세사리도 만들 수 있다.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더블레싱 도그는 강아지나 고양이의 옷과 소품을 직접 만드는 재봉공방으로 정규수업이나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반려동물 소품 외에 파우치, 가방, 악세사리도 만들 수 있다.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하시나요?

고객분들이 직접 디자인을 하시고 원단도 초이스하니 만족도가 높아지더라고요. 그래서 원데이 클래스로 즐겁게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반려동물 옷 뿐 아니라 일반 성인옷 부터 커플티, 아이들 앞치마, 소품 인형 옷까지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으니 언제든지 문의주시면 됩니다.

●2022년도 새해 계획이 있다면? 

아이디어스 입점을 시작으로 판로를 차차 늘려 수익을 증대시키는 것과 반려동물에게 도움이 되는 브랜드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입니다. 참 반려동물을 좋아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동물보호와 환경보호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어요. 유기견이나 길 고양이와의 공존, 모피 같은 사회문제도요. 사람은 동물을 이용할 권리가 있는 것이 아닌 보호할 의무가 있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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