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여 농가 참여, 설 선물세트로 준비

[당진신문] 임인년 새해 첫 당진 동네 농부 만나는 날 ‘당장’이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식물생태학습원(온실)에서 열린다. 

농부가 직접 재배한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하고자 지난 2018년 시작한 당장 농부시장은 연일 이어지는 매서운 추위를 감안해 실내(식물생태학습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관내 14여 개 농가가 참여하며 다가오는 설을 맞이해 농·특산물을 선물용 세트를 준비해 선보일 예정이다. 

소비자는 농부들이 자신만의 농법으로 재배한 친환경 농작물과 제철 식자재로 요리사들이 만든 음식, 공예가들이 손수 만든 소품 또한 구매할 수 있으며, 사전 구매 예약(https://marketdangjang.modoo.at/?link=62gf0pcd)후 방문 시 10% 할인받을 수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부와 시민이 직접 만나 함께 나누고 농산물의 가치를 소비자가 가까이 누릴 수 있는 당진형 파머스마켓이 농부시장”이라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친 마음을 이곳에서 해소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소비자가 장바구니와 개인 식기 등을 지참해 물건을 구매할 경우 할인을 제공하며, 장바구니를 준비하지 못한 소비자에게는 재활용이 가능한 장바구니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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