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읍 반촌리 송악농협 옆에 새로 터를 잡은 ‘베이커리 카페 솔트 뱅’ 김정현 총괄이사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악읍 반촌리 송악농협 옆에 새로 터를 잡은 ‘베이커리 카페 솔트 뱅’ 김정현 총괄이사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당진신문=김정훈 미디어팀장] 송악읍 반촌리 송악농협 옆에 새로 터를 잡은 ‘베이커리 카페 솔트 뱅’. 약 80여평의 넓은 매장에 28개의 테이블이 마련된 베이커리 카페 솔트뱅은 매일 아침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만들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제과점이다.

‘솔트 뱅’이라는 말은 단어 그대로 ‘소금빵’이라는 뜻이다. 소금은 빵에 포함되는 다른 재료와 작용해 풍미를 높이고, 빵의 발효 속도를 조절하는 등 빵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빵은 건강의 최대 적으로 인식되기도 한 적이 있었다. 의사들이 방송 등을 통해 밀가루가 다양한 질병들의 원인이라고 주장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쌀이 우리에게 주식이듯 밀이 주요 재료인 빵은 서양인의 기본 음식이고 쌀보다 더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쌀과 밀은 인류가 오랫동안 영양가로 인정해 온 대표적인 곡식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최근에는 빵에 대한 나쁜 인식을 바꾼 건강에 유익하고 맛있는 빵들이 속속 만들어지고, 일상생활과 선호도의 변화로 인해 빵은 간단한 식사로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솔트 뱅도 건강을 생각하며 빵을 만드는 그런 곳이다.  

베이커리 카페 솔트 뱅의 빵들.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베이커리 카페 솔트 뱅의 빵들.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베이커리 카페 솔트 뱅의 빵들.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베이커리 카페 솔트 뱅의 빵들.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솔트 뱅의 시그니처빵은 상호 그대로인 솔트뱅 즉, 소금빵이다. 이 빵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빵으로 제품명처럼 짤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매우고소하고 씹을수록 단맛이 느껴지는 빵이다. 솔트 뱅에서 만드는 빵의 대부분은 우리나라 최대의 염전단지인 신안에 위치한 태평염전에서 직접 공수한 천일염을 사용한다.

천일염의 최대 장점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이 천연 미네랄 성분이 많고 특히 천일염에 들어있는 마그네슘이나 칼슘 등이 몸속의 염화나트륨을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며 기존의 정제염보다 염도가 40%정도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솔트뱅’에서는 태평염전에서 만든 품질 좋은 천일염을 판매 하고 있다. 

‘솔트 뱅’ 김정현 총괄이사는 “솔트 뱅 대부분의 빵은 약 6일정도 정성으로 키워낸 튼튼한 천연발효종의 효모를 사용하기 때문에 느림에서 오는 맛”이라며 ‘느림의 味’를 강조했다. 이어 “저희가 만든 빵은 이스트를 사용하지 않고 효모로 만든 종 반죽을 사용한다”며 “유당불내증(흔히 생목현상이라 하며 신물이 올라오고, 소화가 안 되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게 빵을 만들고 있다”고 솔트 뱅의 빵을 소개했다.

베이커리 카페 솔트 뱅의 빵들.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베이커리 카페 솔트 뱅의 빵들.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베이커리 카페 솔트 뱅의 빵들.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베이커리 카페 솔트 뱅의 빵들.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또 “매일 아침 10시 전후에 70여종의 빵들이 나온다. 특히, 샌드위치나 햄버거의 경우 패티가 두툼하고 맛있다며 고객들께서 많이 찾고 있고, 케이크 종류도 기성품과 다르다며 많이 찾아주신다”며 “지난해 10월에 문을 열어 오래되지 않았지만 솔트 뱅을 찾아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김정현 총괄이사는 “저희 베이커리 카페 솔트 뱅은 좋은 재료가 좋은 빵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저렴하고 편안하게 맛있는 빵도 드시고 즐기시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위치: 당진시 송악읍 반촌로 162길

베이커리 카페 솔트 뱅의 빵들.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베이커리 카페 솔트 뱅의 빵들.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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