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지난 12일 순성면 봉소리에 있는 한 돼지 사육 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오전 9시 37분경 신고 접수를 받은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했으며, 장비 21대와 인력 58명을 투입해 1시간 10여분만에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돈사 14동 가운데 2동이 완전 소진됐고, 돼지 1,000마리 정도가 폐사된 것으로 추산됐다.

당진소방서 관계자는 “현장 CCTV를 통해 당시 용접 중에 불씨가 튀면서 불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화재 원인이 밝혀진 만큼 화재 원인 조사는 더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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