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송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송사모)이 몰래 찾아온 산타원정대로 아이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달했다.

지난 25일 송사모는 송산면의 추천을 받은 20가정에 직접 방문해 아이들에게 선물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산타 역할에는 김향곤 회장, 박상도 부회장, 홍승우 감사 등이 맡았다.

김향곤 회장은 “이날 송사모의 산타를 만난 아이들은 내년에도 착한 일을 해서 산타를 다시 만나겠다고 말하는 모습에서 어른인 제가 더욱 감동을 받았다”면서 “코로나19로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됐지만, 오히려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더 큰 희망과 꿈을 가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찾아가는 산타원정대는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을 향한 후원과 관심도 이어나가겠다”면서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에 관심을 가지며 봉사와 사랑을 아낌없이 주는 우리 회원들에게도 감사하다”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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