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야 65개 지표 구성..정책 수립에 활용

[당진신문] 당진시가 행정자료를 활용한 ‘2021년 당진시 여성통계’를 31일 공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여성통계는 당진시 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인구·가족, 경제, 주거·복지, 건강 4개 분야, 65개 지표로 구성돼 공공기관과 시 공공데이터를 가공해 분석하는 저비용·고효율의 행정통계 방식으로 작성됐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1년 5월 말 기준, 당진시 여성인구는 7만8014명으로 전체 인구 16만6491명 중 46.9%를 차치해 2018년(47.35%), 2019년(47.22%), 2020년(47.03%)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를 나타내는 여성 혼인율은 2020년 기준 8.1건으로 2019년 기준 8.8건 대비 약 4.1% 감소했고, 출산율 또한 2020년 기준 1.25명으로 2019년 기준 1.39명 대비 약 5.3% 감소하며 전국적인 저출생, 혼인 감소 흐름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3년 주기의 여성 통계를 작성해 여성과 남성이 함께 행복한 당진을 만들기 위한 정책 수립의 객관적 근거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자료제공과 통계 작성에 함께 힘써주신 관계 기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 자세한 통계 결과는 당진시 통계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파일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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