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 물리치료과 4년제 학사 학위 전환 검토 
신성대, 물리치료과 4년제 학사 학위 전환 검토 
  • 지나영 기자
  • 승인 2021.12.30 11:04
  • 호수 1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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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신성대학교가 물리치료과의 4년제 학사 학위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신성대학교는 간호학부,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임상병리과. 작업치료과, 안경광학과 및 보건의료행정과 등 7개의 보건계열 학과를 운영 중이다. 

1996년 3년제 간호과로 개설된 간호학부는 2011년에 당시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4년제 학사학위 과정 승인을 받아 2012학년도부터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물리치료과는 1997년에 개설해 3년제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1년 과정의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물리치료연맹에 가입한 62개국 중 47개국이 단일 교육기간제, 15개국이 이원 교육기간제를 채택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우리나라는 3년제 39개교, 4년제 47개교 등 총 86개 대학이 물리치료 정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물리치료사가 되려면 생물학, 물리학 등 다양한 타 전공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물리치료전문대학원에 입학하여 총 6년의 과정을 이수해야 하며, 모든 대학이 물리치료 박사학위를 수여하는 전문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대만도 2018년 이후부터 4년제 과정을 6년제 학사교육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국내 대학의 물리치료학과가 3년제와 4년제로 학제가 나뉘어 있어서 세계시장에서 국내 교육과정에 대한 질이 저평가되고 해외 취업에 제약이 따르고 있다는 것. 

이에 이완희 대한물리치료대학교육협의회장(삼육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은 지난 12월 22일 신성대학교를 방문해 김병묵 총장에게 국내 대학의 물리치료학과 학제 일원화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지지를 요청했고, 신성대학교는 대한물리치료대학교육협의회가 추진 중인 물리치료학과의 4년제로 학제 일원화를 함께 논의하고, 물리치료사의 사회적 인식 제고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