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산, 아동돌봄’ 등 5개 세부사업 완료

[당진신문] 당진시는 작년 6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신평면 소규모 재생사업(현 도시재생예비사업)을 마을환경개선 프로그램 완료를 마지막으로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소규모 재생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1억7000만 원을 투입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유휴공간을 활용한 돌봄방 꾸미기 △돌봄 사각지대 아동들을 위한 아동돌봄 프로그램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돌봄공동체 한마당 행사 △지역돌봄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한 학부모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하굣길 아동들의 안전을 위한 신평 안심길 프로젝트 등 5개 세부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사업 중 ‘돌봄방 꾸미기’는 지역주민 10명과 함께 아파트 유휴공간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지역 아동들을 돌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12명의 아동들에게 아동돌봄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도 있었으나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협의체와 합심해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내년부터 3년 동안 94억 원이 투입되는 도시재생 인정사업‘신평 행복잇슈(ISSUE)센터’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에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병환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민관협치로 추진된 소규모 재생사업의 결과가 앞으로 신평면 거산리에서 추진되는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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