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형 빛나는 도로’ 사업 지속을 위해 임직원 모금액 1억 7천만원 기부해

[당진신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당진시의 안전한 교통 문화 확산을 위해 내년에도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후원한다.

현대제철은 지난 20년 당진시, 당진경찰서, 당진시복지재단과 함께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당진시의 비전에 발맞춰 보행자 이용이 많은 횡단보도를 우선으로 안전감지 LED 설치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21년에는 바닥형 신호 4곳과 활주로형 표지병 6곳 등 총 10곳의 횡단보도에 안전감지 LED 설치를 완료하고 관내 교통사고가 잦은 횡단보도에서는 협업 기관과 함께 교통 안전 캠페인 또한 실시했다. 

현대제철은 22년에도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및 시민들의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을 지속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임직원이 모금한 기금 1억 7천여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전체 기부 금액은 약 3억 6천만원에 달한다.

23일 당진시청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현대제철 박종성 부사장을 비롯해 당진시 김홍장 시장, 교통과 최선묵 과장, 당진경찰서 노성균 경비교통과장, 당진시복지재단 왕현정 이사장이 참석했다. 21년 한 해 동안 실시한 사업에 대한 경과 보고 및 내년 사업을 위해 총 1억 7천여만원을 당진시복지재단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제철 박종성 부사장은 “관내 교통사고가 꾸준히 발생하며 보행자 안전 확보의 필요성을 공감해 이번 활동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와 교통사고 사망률 감소를 위해 횡단보도 LED 보조등 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활동과 캠페인을 관계기관과 함께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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