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남부사회복지관(관장 김창희)에서는 코로나19임에도 불구하고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지역에 있는 많은 아동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꾸러미를 준비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꾸러미는 건강보험공단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에서 후원하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소상공연합회 충남지부와 연계하여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낼 소상공업체들을 통해 아이들의 선물들이 구입된 바 있다.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생들로, 총 300명에게 선물꾸러미가 전달되었으며, 본 복지관과 네트워크가 되어 있는 지역아동센터 4곳, 그룹 홈 2곳, 인근 100인 이하 초등학교 3곳에 있는 전체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아동들에게 직접 전달하지는 못했지만,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들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아동들을 위한 선물포장을 진행해 주었으며, 배분 또한 함께 진행해줌으로써 짧은 기간 안에 많은 아동들에게 선물꾸러미를 지원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당진남부사회복지관에서는 당진남부권에 있는 다문화, 이주배경, 취약계층 아동들을 주 대상으로 하였으며, 전달과정에서 해당 아동들에게 낙인감을 줄 우려가 있어 아동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물꾸러미를 지원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및 그룹 홈의 경우, 대부분 소규모시설임에 따라, 아동들을 위해 자체적으로 크리스마스를 진행하기에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많아. 이번 당진남부사회복지관에서 추진한 크리스마스 선물꾸러미 지원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기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야기를 전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