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의회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 구현 위한 교류‧협력의 장 마련해

[당진신문] 충남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의회의 효율적인 운영과 실질적인 지방자치 구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충남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이계양)은 지난 22일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과 ‘충남도의회-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교류‧협력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양 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간의 지방자치 발전과 광역의회 교섭단체 운영에 관한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위해 충남도의회는 이계양 대표의원, 김대영 총무(계룡), 전익현 고문(서천1)을 비롯한 원내대표단 의원들이 경기도의회를 방문했으며, 경기도의회에서는 박근철 대표의원을 비롯한 수석대표단 의원들이 자리했다.

이날 이계양‧박근철 원내대표는 △ 「지방자치법」 시행 및 「지방의회법」 제‧개정에 따른 대응 △교섭단체 위상 강화 등 효율적 의회 운영방안 모색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토론회 개최 △전문성 강화와 이해증진을 위한 정보 및 인적 교류 등에 대한 내용이 적힌 협약서에 사인을 한 뒤 상호 교환했다.

이계양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 1월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전면 시행되면 지방의회 재편부터 시작해 획기적인 변화가 예고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각 광역의회 간 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시되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교섭단체의 경험과 장점을 서로 배워 효율적 의회 운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철 대표의원은 “17개 시‧도 광역의회와 교류 협력을 통해 지방의회 발전의 틀을 세워가려고 한다. 이번 협약도 그 일환”이라며 “서로 간 교류의 장을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가고, 의회발전을 위한 소통의 창구로 소임을 다하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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