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위원장 도지사 출마에 당협 조직 개편

지난 20일 국민의힘 당진시 당원협의회는 읍내동에 위치한 한맥포럼 사무실에서 당진당협 운영에 관한 송년 기자회견을 열고, 김동완 위원장의 충남도지사 출마와 새롭게 구성된 조직을 소개했다.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지난 20일 국민의힘 당진시 당원협의회는 읍내동에 위치한 한맥포럼 사무실에서 당진당협 운영에 관한 송년 기자회견을 열고, 김동완 위원장의 충남도지사 출마와 새롭게 구성된 조직을 소개했다.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국민의힘 당진시 당원협의회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대책위원회를 다시 구성했다.

지난 20일 국민의힘 당진시 당원협의회는 읍내동에 위치한 한맥포럼 사무실에서 당진당협 운영에 관한 송년 기자회견을 열고, 김동완 위원장의 충남도지사 출마와 새롭게 구성된 조직을 소개했다.

이번에 구성된 위원회는 김동완 위원장이 내년 6월 충남도지사에 출마를 하게 됨에 따라 당진당협은 선거 과정에서 원만한 운영을 위해 지난 12월 4일 확대운영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이에 지난 12월 4일 확대운영위원회에 따라 수석부위원장제를 도입해 이종윤 당진시의원이 총괄 선거대책본부의 수석부위원장을 맡았다. 

김동완 위원장은 “한해를 보내면서 만감이 교차한다. 2020년 총선에서 낙선 후 당진시 유권자들에게 또 다시 실망을 시켜드리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인재영입에 혼심의 힘을 다해왔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직 일부 시의원님들이 후배양성을 위해 불출마를 선언하고, 유능한 젊은 후보자들이 열심히 뛰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당협위원장으로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다만 “제가 내년 충남도지사 출마 준비를 하게 됨에 따라 당협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 수석부위원장제를 도입하고, 이종윤 의원을 수석부위원장님으로 임명했다”며 “당협의 앙금으로 남아 있던 부적적했던 과거 선거운동에 대해서도 당사자들로부터 해명을 듣고 흔쾌히 수용했고, 모두 하나가 되어 내년선거 승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동완 위원장은 “도지사 선거준비를 위한 사무실을 임대 계약해 1월부터 운영을 하게 된다. 출판기념회도 오는 1월에 할 예정”이라면서 “정책교수단이 구성됨에 따라 선거대책조직의 윤곽도 점차 잡아가고 있다. 오는 2월 1일 예비후보로 등록할 수 있기 때문에 주로 공약개발과 예비홍보물 제작 등 선거준비활동만을 주로 하게 될 것”이라며 충남도지사 선거 준비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지난 20일 국민의힘 당진시 당원협의회는 읍내동에 위치한 한맥포럼 사무실에서 당진당협 운영에 관한 송년 기자회견을 열고, 김동완 위원장의 충남도지사 출마와 새롭게 구성된 조직을 소개했다.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지난 20일 국민의힘 당진시 당원협의회는 읍내동에 위치한 한맥포럼 사무실에서 당진당협 운영에 관한 송년 기자회견을 열고, 김동완 위원장의 충남도지사 출마와 새롭게 구성된 조직을 소개했다.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수석부위원장에 임명된 이종윤 의원은 “20여년 전에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아 한 번 낙선한 이후 3선을 하고 지금까지 시정에 같이 참여하고 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서 저도 이제 물러나야 되지 않겠나 생각을 했다”면서 “국민들의 소망은 정권교체에 있다. 우리는 그 소명과 사명을 받아서 뜻을 이뤄야 당의 가치가 있는 것”이라며 임명 소감을 말했다.

그리고 “이번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김동완 위원장을 도지사로 당선시키고, 국민의힘이 자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의지를 다지면 좋겠다”면서 “미약하지만 우리 후보님들에게 열심히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틀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거를 앞둔 당진당협 조직 구성으로는 △총괄 선거대책위원장 김동완 △공동 선거대책위원장 오성환, 이성주, 이종현, 이해선, 정석래, 최창용 △공동 선거대책본부장 정상영, 양기림, 서영훈, 김명회, 이철수, 김왕팔, 이완식, 윤기섭 △미래비전 공동본부장 김용균, 신성철, 김봉균, 이상렬, 전영옥 △상황실장 윤석재 △여성위원장 전선아 △청년위원장 김준 △고문위원회, 자문위원회, 기획정책위원회, 조지위원회, 홍보위원회, SNS위원회, New실버위원회, 직능위원회, 유세위원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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