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농협 평가 통한 공선출하회 신규 육성에 집중

[당진신문] 당진시가 산지유통 및 원예산업의 종합적 평가를 통한 관내 농산물 품질 고급화 및 농산물 판매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 △공선출하회 조직 및 운영 △충남도내 농협 하나로마트 관내 농산물 납품실적 △공선출하회 해나루조공법인을 통한 수탁실적 △원예산업 중앙평가대비 Agrix 평가자료 입력 현황 등 4개 항목으로 우수농협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 고대농협을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했다.

공선출하회는 농협과 농가 간 출하계약에 의해 공동출하, 공동선별, 공동계산을 실천하는 농가조직으로, 농협 산지유통의 가장 기초가 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고대농협의 고구마 공선출하회, 송악농협의 생강공선출하회 등 신규 조직 육성을 꾀했으며, 향후 균일화된 고품질 당진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공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보다 다양한 품목의 공선출하조직이 준비 중으로,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선별된 농산물이 공급됨으로써 당진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 향상 및 농가의 소득 증대가 예상된다고 시는 전했다.

향후 시는 지속적인 농산물 공선출하회 조직 육성을 통한 당진 관내 농산물 판매 활성화 및 품목별 농협 조직 활성화를 위한 산지유통센터 신축사업 등의 국비 공모에 총력을 기울여 기반시설 확충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된 고대 농협에 대한 시상은 이번 달 말 종무식 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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