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지원조례 제정해야”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지원조례 제정해야”
  • 지나영 기자
  • 승인 2021.12.08 14:10
  • 호수 1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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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추진위, 당진시에 주민발의 청구인명부 제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지원조례 추진위원회(공동대표 박상원, 이하용, 장광수, 정노금, 이하 추진위)가 당진시에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지원조례 제정을 촉구했다.

추진위에 따르면 당진시에는 주민의 다수가 생활하는 공간인 공동주택의 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공동주택의 효율적인 관리와 주민들의 주거 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충남에서 4번째로 제정된 당진시 공동주택 관리조례가 제정됐다. 그러나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영구임대아파트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다.

이에 추진위는 8월 30일 주민조례제정청구 대표자증명서 발급 및 취지 공표 후 9월 8일 조례추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석문1단지, 석문2단지, 석문2,3단지 관리소 직원, 대덕, 채운에 수임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지원조례 제정을 위한 청구인 서명운동을 펼쳤다.

그리고 지난 9일 추진위는 5천여 명의 서명을 받아 조례 제정을 위한 청구인명부를 당진시에 제출하는 것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추진위는 “지원조례 제정 청구인 서명과정은 많은 이들의 도움과 헌신적 열정이 만들어낸 감동의 연속이었다. 62명의 지원조례 수임인들은 거주 아파트 단지는 물론 시내 곳곳에서 친지, 지인들을 찾아다니며 서명을 받았다”면서 “전화하고 방문하며 설득하는 과정에서 간단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가가호호 방문해 주민들에게 홍보도 하고 서명을 받아준 임대아파트 주거행복지원센터 소장님들과 직원들, 그리고 저희 취지에 공감해 신도들에게 설명하고 서명을 얻는데 도움 주신 성당, 그 외 지역시민사회단체에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불평등이 심화되는 시대에 노약자, 장애인 등 주거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공공임대주택단지 입주민들의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공동전기료는 작은 금액이지만 입주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해 필요한 지원”이라며 “더욱이 당진시 공동주택 관리조례가 있지만 임대아파트는 제외되어 있는 실정에 지원조례는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저소득층의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당진시의회에서도 거주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이른 시일 내 지원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추진위는 당진 지역 공공임대주택 중 임차인대표회의가 구성되어 있는 채운, 대덕, 석문1, 2단지 회장단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당진시의 공공임대주택은 채운휴먼시아 (549세대), 대덕마을 (333세대), 석문 천년나무 1단지(673세대), 석문 천년나무 2단지(518세대), 석문 천년나무3단지(673세대), 우강행복주택(254세대)으로 현재 3023세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