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STAR 프로젝트 추진 및 청정 수소경제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당진신문] 청정수소 공급·활용 거점화 전략을 추진 중인 당진시가 수소산업 관계 기관 및 기업 5곳과 손잡았다. 해외 청정수소의 도입과 활용을 위해 해상운송, 철강, 가스, 에너지 분야 대표기관과 기업으로 꾸려진 ‘드림팀’을 꾸린 것이다.

당진시는 25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현대제철, 한국가스공사, 현대글로비스, 한국동서발전, 지에스이피에스와  당진 H2STAR프로젝트 추진 및 청정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진 H2STAR 프로젝트는 지난 10월 7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수소경제 성과 및 수소선도 국가 비전’ 보고회에서 발표된 해외청정수소 개발을 위한 사업으로, 해외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수소 등 친환경에너지원을 당진의 산업 기반으로 도입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날 협약으로 각 기관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대응 방안으로 청정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 및 도입 확대 기반 조성 △청정수소 유통, 물류, 인프라 구축 확대 △발전 연료와 산업 원료 전환을 위한 청정수소 활용 확대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협약으로 청정수소 해외 도입 및 생산, 유통, 활용 등 전주기 벨류체인 구축을 위해 기업 지원을 위한 제도 정비 및 민관 실무추진단 구성 등 수소 산업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홍장 시장은 “당진에서 청정수소 생산ㆍ도입과 저장ㆍ운송, 활용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은 대한민국 기후위기 극복과 그린뉴딜을 향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수소 산업 각축전에 민·관이 함께 대응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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