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9일 7일간 총 35명 확진

지난 28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당진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의료진들이 코로나19 관련 서류를 보며 의논하고 있는 모습. ⓒ당진신문
지난 28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당진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의료진들이 코로나19 관련 서류를 보며 의논하고 있는 모습. ⓒ당진신문

[당진신문=이수진 수습기자] 당진시 코로나 19 확진 여파가 주춤한 가운데 60대 확진자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7일 동안 당진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5명(#1201~1235)이다. 이들 가운데 60대 이상 확진자 수는 18명으로 지역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된 수는 7명(1203, 1205~1206, 1225, 1216~1217, 1223~1224, 1232, 1235)이다. 

이들은 기침과 오한, 발열,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 발현 및 확진자와 관련되어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외에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거나 조사를 하고 있는 확진자는 총 8명이 있으며,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 받은 확진자는 1명(1213) 발생했다. 가족 간 전파된 사례도 발생했다. 

13일 확진판정 받은 1201번(20대)은 지난 5일 확진 판정 받은 1164번의 n차 가족 전파다. 1202번(70대)은 12일 확진을 받은 1200번, 그리고 1203번과 1204번은 1191~1192번의 가족으로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과 18일에 각각 확진 판정받은 4명(1225~1229)은 지난 16일 확진 판정 받은 1221번과 접촉 후에 가족 내에서 감염 전파된 사례다.

30대부터 50대까지 확진자 수도 12명으로 많은 편이다. 이들은 주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거나, 확진자와 접촉 후 확진 판정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지난 7일간 10대 미만 및 10대와 20대 확진자수는 7명(1201~1221,1228, 1230~1232,1234 )으로 주로 가족과 접촉해 감염되는 사례로 더 이상의 집단 감염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당진시 보건소에 따르면 “11월 초에 확진 됐던 사망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사망자는 없다”며 “실내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하며 예방접종과 환기는 필수로 진행해야 한다고 했으며 접종 완료자가 면회를 오더라도 마스크는 필수로 착용해야 하고 돌파 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요양병원은 코호트 격리가 진행 중이며 오늘내일 중으로 모두에게 음성 판정이 나온다면 격리를 해제해 달라고 도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