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당진시 기록물 수집 공모전 진행

[당진신문] 당진시가 이번 달 8일부터 12월 3일까지 「당신의 기록, 당진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기록물 수집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 대상은 당진지역, 내포문화 또는 당진시민과 관련된 모든 유형의 기록물로 △문서류(일기, 편지, 메모, 책자 등) △시청각류(사진, 필름, 영상, 음성 등) △인쇄물(포스터, 전단, 엽서 등) △박물류(상훈장, 예술품, 명패 등) 등 보존 가치가 있는 기록물과 함께 마을·시민과 관련된 일상적, 개인적 기록물까지 모두 포함된다. 

공모전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당진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우편과 이메일(jinyc@korea.kr) 및 당진시청 자치행정과(041-350-3253)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기증된 기록물들은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 시상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정본환 자치행정과장(당진시 기록관장)은 “이번 수집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자료가 수집돼 지역의 역사와 삶이 온전히 보전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당진 마을 기록화 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역사와 시민들의 삶을 아카이빙(특정 기간 동안 필요한 기록을 파일로 저장 매체에 보관해 두는 일) 하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작년에는 3000여 건의 마을 및 시민기록 등 다양한 민간기록물을 수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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