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환경운동연합, 4차 물살리기 플로깅
부곡공단 주변 해안 환경정화활동 펼쳐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 황성렬)은 지난 10월 30일 시민과 함께하는 물살리기 4차 플로깅 환경정화활동을 부곡공단 주변해안 중심으로 진행했다.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 황성렬)은 지난 10월 30일 시민과 함께하는 물살리기 4차 플로깅 환경정화활동을 부곡공단 주변해안 중심으로 진행했다.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 황성렬)은 지난 10월 30일 시민과 함께하는 물살리기 4차 플로깅 환경정화활동을 부곡공단 주변해안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 4차 시민과 함께하는 물살리기 플로깅은 2021년 마지막 환경정화 활동으로, 가족 단위의 시민 23명이 참여했다.

2인 1조로 펼쳐진 플로깅은 물티슈를 시작으로 담배꽁초, 페트병, 커피캔, 아이스크림 포장지, 일회용 종이컵, 과자껍질 등을 해양쓰레기와 생활쓰레기 수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 황성렬)은 지난 10월 30일 시민과 함께하는 물살리기 4차 플로깅 환경정화활동을 부곡공단 주변해안 중심으로 진행했다.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 황성렬)은 지난 10월 30일 시민과 함께하는 물살리기 4차 플로깅 환경정화활동을 부곡공단 주변해안 중심으로 진행했다.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이날 플로깅에 참여한 박회선 씨는 “작은 힘이지만 당진의 바다환경을 살리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뿌듯했다”며 “바닷가의 쓰레기 중에 담배꽁초가 가장 많았는데 담배 피우는 분들이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플로깅에 처음 참여했다는 김혜선 씨는 “사실 플로깅을 할 때에는 이곳에 쓰레기가 있을지 의문스러웠는데 버려진 낚시바늘, 과자봉지 등이 생각보다 많아 쓰레기봉투가 금방 채워졌다”며 “평소 쓰레기에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지나쳐 왔다. 일상속에 버려진 쓰레기에 너무 익숙해진 것 같아 반성하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정진 사무국장은 “우리는 지구의 환경이 붕괴되는 것을 관찰한 첫 번째 세대이자, 무언가를 할 수 있는 마지막 세대”라며 “차가운 날씨에 고생한 참가자들이 서로서로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는 모습에 활동한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 황성렬)은 지난 10월 30일 시민과 함께하는 물살리기 4차 플로깅 환경정화활동을 부곡공단 주변해안 중심으로 진행했다.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 황성렬)은 지난 10월 30일 시민과 함께하는 물살리기 4차 플로깅 환경정화활동을 부곡공단 주변해안 중심으로 진행했다.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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