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신성장 동력 스마트농업 핵심인력 양성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는 지난 달 26일 당진농업기술대학 스마트 농업 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스마트농업 과정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서 스마트농업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3월부터 10월 말까지 총22회 100시간으로 진행된 장기교육이다. 

올해 코로나19와 함께 농번기 등으로 농업인들이 장기간 교육과정을 수료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이론교육 외에도 도서를 활용한 과제학습과 더불어 스마트팜 온·습도 측정 실습교육, 스마트팜 우수농장 현장학습, 농촌진흥청 e-러닝 활용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농업인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화훼를 재배하고 있는 한 농업인은 “시설원예 농업인은 스마트팜을 불가피하게 활용해야 하며 기반조성 및 유지 등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교육을 들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농업대학 담당자는 “변화하는 농업환경에서 농업인들이 스마트팜을 활용한 시설원예 영농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스마트팜을 활용한 시설원예 농업인들의 농가소득 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교육수요를 반영한 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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