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물주부봉사단 직접 만들어 장애인 300명 전달

[당진신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지역 자활활동 장애인을 위해 직접 만든 안심가방 300개를 26일 당진시복지재단을 통해 전달했다.

안심가방 나눔 활동은 올해로 두 번째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전달된 치매 안심가방의 호응이 좋아 다시 마련된 활동이다.

7월에는 치매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만든 치매 안심가방 500개를 주야간보호센터 이용어르신과 치매예방치료 어르신에게 전달한 바 있다.

당진시복지재단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당진제철소 고영훈 총무실장, 당진시복지재단 왕현정 이사장, 마중물 주부봉사단이 참석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안심가방 나눔 활동을 통해 자활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인 여러분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당진 지역 대표기업으로써 늘 우리 이웃을 살펴보고, 다양한 활동으로 다가가겠다”고 했다.

안심가방은 가방의 원단, 단추, 끈 등의 재료를 봉사단 각 가정으로 발송해 손 바느질과 재봉틀을 이용해 직접 제작한다. 가방에는 휴대폰과 더불어 외부활동에 필요한 소지품을 넣을 수 있다. 

한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사회공헌활동 강화에서 With 코로나에 맞춘 사회공헌활동으로 전환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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