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공유 등을 통한 농가소득 기여 기대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는 지난 8일 농업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된 화훼 국내 육성 품종보급 시범 등 채소화훼분야 사업 11개 사업, 12개소 대한 자체 사업평가 및 우수농산물 전시를 위한 채소화훼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본수칙을 준수해  시범사업 필수농가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국내 육성 품종보급을 통한 수출 전략품목 육성의 일환으로 국화, 딸기, 멜론 등 국내 육성 우수품종 실증재배, 지역 적응성 시험을 통한 재배 매뉴얼 정립으로 농산물 품질향상에 기여했으며, 꽈리고추 양액재배 기반조성과 상추하우스 내 암거배수 시설 등 신기술을 투입함으로써 시설작목의 연작장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양념채소 신기술 실증시험을 위한 마늘가변형 건조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은 가변형 박스에 열풍기, 배풍기를 이용해 마늘을 건조하는 방식으로 관행 건조 대비 12일의 단축효과와 병해충 감소 효과를 가져왔으며, 고품질 안정고추 생산기반 조성 시범사업은 부직포 터널재배 기술과 수분센서를 이용한 자동관수 시스템을 통해 관행 농가 대비 노동력 절감과 생산량 증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센터 담당자는 “이번 시범사업 평가회로 계속되는 이상기후와 농촌의 고령화,  노동력 부족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농가들에게 신기술의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농업신기술 보급 및 국내 우수품종 보급 등으로 농가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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