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소방서(유현근 서장)는 최근 애완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갑작스럽게 닥칠 수 있는 응급상황을 대처하기 위해 반려동물 응급처치법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은 사람과 같이 골든타임이 있지만 대화할 수 없기 때문에 갑자기 아프거나 다쳤을 때 보호자들은 당황하여 치료시간을 놓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개와 고양이는 냉각 메커니즘이 없어 열사병에 취약함으로 체온이 39도 이상 올라가면 열사병에 걸릴 수 있으며, 표백제·살충제·초콜릿 등은 반려동물에게 유독하다.

또한, 반려동물은 외상이나 특정 약물 복용, 기도 폐쇄 등으로 호흡 정지가 올 수 도 있고 심장 마비 시 10분 안에 사망할 수 있어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

박영복 예방총괄팀장은 “갑작스러운 응급상황을 대비해 반려동물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응급처치법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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