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이 마을로 찾아갑니다 ‘당진북부사회복지관’
복지관이 마을로 찾아갑니다 ‘당진북부사회복지관’
  • 이재욱 시민기자
  • 승인 2021.09.18 10:00
  • 호수 1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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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신문=이재욱 시민기자] 당진북부사회복지관은 당진시가 건립하고 사회복지 법인 고앤두가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연령과 특성에 상관없이 모든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복지관이다. 

이전에는 읍내동 군청사에 위치해 있었는데 2019년 정미면으로 이전하면서 시내산 중고등학교 건물 내 임시거처를 마련했고, 오는 10월 정미면 내 새로운 건물로 이전 예정이다. 정미면으로 이전했지만, 서비스 지역은 바뀌지 않았다. 여전히 당진1동, 당진2동, 정미면, 대호지면의 복지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모든 복지관은 2009년 사회복지사업법 개정 후 사례관리(복지상담 및 자원 연계), 지역조직화(주민 조직화, 복지네트워크구축, 자원개발 및 관리), 서비스제공(가족기능강화, 지역사회보호, 교육문화, 자활지원)이라는 3대 기능 사업을 맡고 있다. 

당진북부사회복지관은 미션인 공동체의 꿈을 위해 특별한 재미를 추구하기 위해 조금 남다른 관점에서 3대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거드는 ‘사례관리’는 무조건적이고, 일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가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거들자는 철학 아래 진행하고 있다. 주민을 조직하고,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마을을 돌보는 ‘지역조직화’ 사업으로 스마트 분관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교통이 불편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농촌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다. 

또 다른 특별한 점은 직원들 모두 글쓰기를 생활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주기적으로 생활 칼럼을 작성하여 본인의 실천을 성찰하고 이상을 실천하고자 노력중이라고 한다. 조직도 역시 다른 복지관들과 차이를 보인다. 

충남 최초로 당진1동팀, 당진2동팀, 대호지·정미면팀 등 3개로 나누어져 마을팀마다 3대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마을팀으로 운영하는 이유는 마을별 특성을 반영해 주민들이 보다 쉽게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사회복지사가 담당 지역 주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게 되고, 마을별 복지관이 탄생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당진1동팀은 ‘주민들에게 친한 이웃으로 스며들고, 소소한 재미를 함께 추구한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앞으로 마을 주민과 공통의 관심사로 함께 어울리는 이웃모임(동아리)활동과 가족·이웃과 정을 나누며 인정이 있는 마을을 만드는 캠페인(생활복지운동)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당진2동팀은 현재 우리 마을 아동의 안전을 지키고자 아동지킴이 사업과 어르신 자조모임인 선배시민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주민들이 참여하고 그들을 연결할 수 있는 청소년 동아리, 마을 환경정화 활동, 양육자 자조모임, 생활복지운동 등을 계획 중에 있다. 

대호지·정미면팀은 함께하는 재미로는 특색있는 동아리 모임인 문화공작소(바리스타, 우드버닝, 도예 등)와 1·3세대 교류문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함께하는 나눔으로는 어린이날, 성탄절, 명절 등 즐거운 날에 나눔을 더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당진북부사회복지관은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마을 활동을 제안 받고 있다. 이웃과 함께해보고 싶은 활동이 있다면 복지관에 제안해보는 것도 좋겠다. 앞으로 각 마을별 사업에 어떤 특색이 반영될지 기대 된다. 마을 단위 사업과 활동 외에도 기존의 복지상담(사례관리), 일상생활지원(밑반찬·이미용·세탁 등), 자원봉사 활동 등 역시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