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재)이 지난 15일 순성초등학교 체육강당에서 제1회 당진 학생 로봇축구 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로봇축구 대회는 당진 지역내 9개 초등학교가 출전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축구로봇은 초등 실과 교육과정에 등재된 교구를 학생들이 직접 창의적으로 조립하여 만들고, 로봇 움직임은 학생들이 코딩하여 조작할 수 있다.

이날 축구대회의 9개 팀은 토너먼트 대진 방식으로 대전 방식으로 3대 3으로 진행했으며, 경기가 진행될수록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열정은 뜨거웠다.

경기 결과 북창초와 면천초가 결승에서 연장 승부차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펼친 결과 북창초가 우승하여 1위를 차지하였다. 2위는 면천초, 공동 3위는 대덕초와 석문초가 공동으로 수상하였다.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 김용재 교육장은 “학생들의 로봇축구에 대한 열의를 실감하였고 앞으로도 4차 미래산업 혁명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실내 인원 제한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학교별 시간 차로 입장했고, 학생들이 대회장에 도착하지 않아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유튜브 온라인 실시간 대회 중계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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