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장애인복지관(관장 정춘진)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장애인 270가정에 사랑의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은 국거리용 한우 소고기, 식료품, 생필품 등 명절에 필요한 품목으로 구성했으며, 현대제철, 전국한우협회, 충청남도장애인복지관협회를 통해 후원받았다.

선물 전달은 관장, 국장을 포함한 모든 직원이 장애인 가정을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고 덕담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송악에 거주하는 장애인 노부부는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사들은 평소에도 자주 인사를 하고, 불편한 점이 없는지를 물어본다. 아들, 딸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지원팀 최은경 사회복지사는 “가정방문을 하는 이유는 추석 선물을 전달하면서 장애인 가정의 생활환경까지 직접 살펴보는 데 있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를 통해 다양한 도움을 드리는 사례가 많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