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지속가능발전소, 중간간담회 개최

[당진신문] 당진시의 시민 주도형 지속가능발전 실천사업 ‘시민지속가능발전소 ver.2.0.’이 한창 진행되는 가운데, 13일 오후 중간간담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올해 2기를 맞이하는 시민지속가능발전소는 5인 이상의 시민으로 구성된 모임이 당진의 지속가능성을 회복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해 실행하는 사업으로 사업기간은 6월~10월까지이며, 작년에 이은 연속 참여팀(새싹) 8팀과 올해 신규 참여팀(씨앗) 5팀이 참여 중이다. 

이날 중간간담회는 지금까지의 공동체별 진행상황 공유 및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점검을 위해 개최됐으며, 각 공동체마다 지금까지 닥쳤던 어려움과 극복방안 등을 발표한 후 향후 이어질 정산을 대비해 회계처리 상황을 점검했다.

또 사업의 발전방향 탐색을 위한 주요 이슈인 ‘4차 산업 혁명과 기술’을 주제로 작은 특강도 진행돼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석한 한 시민 참여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직접 실천을 해봄으로써 당진의 지속가능발전목표들과 맞닿아 있음을 몸으로 느끼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활동해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팀 중 ‘바다에세이’는 수집한 쓰레기로 업사이클링 전시회를 기획 중이며, ‘ESD채널’은 동화, TV, 영화를 통해 지속가능발전을 이해하기 쉬운 교육영상 채널을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