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활동비로 구입한 물품 소외계층에 나눔

[당진신문] 대한적십자봉사회 당진지구 대호지면 봉사회가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10일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 50가구를 방문해 백미 10kg과 김치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이날 전달한 후원물품 중 백미 10kg 50포는 대호지면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활동비를 모아 마련했으며 김치 50박스는 대한적십자봉사회 당진지구협의회에서 후원해 준 물품으로, 지속되는 코로나19와 연일 이어진 폭염, 장마에 지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다.

대호지면 적십자봉사회는 평소에도 꾸준한 물품 후원과 봉사활동을 통해 관내 소외된 이웃을 보듬고 지역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으며 이웃사랑을 베풀어왔다.

이미숙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을 드리고 싶어 회원들이 아낀 활동비로 후원물품을 구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주변 이웃 분들을 보살펴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낙준 대호지면장은 “다 같이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대호지면 적십자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베푸는 나눔의 실천은 모든 이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