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통시장사업,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
어기구 의원 “새로운 전통시장으로 탈바꿈 기대”

[당진신문]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은 9일 당진전통시장과 합덕전통시장 두 곳이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특성화시장육성사업인 디지털전통시장사업과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디지털 전통시장사업에 선정된 당진전통시장은 그 동안 대면판매 중심으로 운영되었던 전통시장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 상인들의 플랫폼 입점을 통한 새로운 판매채널 확대 및 기존에 운영 중인 온라인쇼핑몰 ‘당찬한끼’ 브랜드를 강화해 전통시장의 매출증대와 지역상품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3대 서비스 혁신(△편리한 지불결제 △고객신뢰 △위생청결) 및 2대 조직역량 강화(△상인조직 강화 △안전관리 및 화재예방)를 지원해주는 공모사업으로 사업에 선정된 합덕전통시장은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계기로 천주교인들의 교류공간이었던 버그내장터로서 역사적 부활을 꾀한다.

당진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통시장사업은 2년간 5억원(국비 50%, 지방비 50%), 합덕전통시장의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은 2억 7천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이 지원될 예정이다. 

어기구 의원은 “이번 중기부의 특성화시장육성사업 선정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골목시장 상인들께 힘이 되고, 지역경제를 이끄는 전통시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여 경쟁력과 자생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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