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6개 마을 대상으로 9월 8일부터 11월 24일까지 순회공연 진행

[당진신문] 당진시가 귀농ㆍ귀촌인과 지역주민의 화합 및 인구변화 대응 인식개선의 일환으로 마을 단위의 찾아가는 융화 교육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지속가능발전담당관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가 협업해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이달 8일부터 11월 24일까지 16개 마을을 대상으로 ‘단호박’이라는 연극을 통해 진행된다.

‘단호박’은 귀농ㆍ귀촌인과 기존 지역주민 간의 일어나는 갈등과 그것을 해결하고 화합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인구 유입 및 정착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려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인식개선 교육극’이다. 

극단 ‘마주’와 공동 제작해 처음 상연되는 이번 연극은 귀농한 젊은 부부와 기존 지역주민 사이에서 벌어지는 여러 갈등 상황을 시작으로, 화해와 융합의 과정에서 주민들이 직접 극중 인물이 되어 연극을 이끌어나가는 등 주민참여를 통해 인구변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 효과를 도출해 낼 예정이다. 

한편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 면적당 허용 인원을 파악한 후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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